거푸집널의 해체 시기

거푸집널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형상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거푸집을 너무 일찍 해체하면 구조물의 강도가 충분하지 않아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푸집 해체 시기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구조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1. 거푸집 해체 기준

거푸집 해체 시기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 기초, 보의 측면, 기둥, 벽의 거푸집: 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5 MPa 이상일 때 해체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이 중요한 구조물의 경우, 압축강도가 10 MPa 이상이어야 해체가 가능합니다.
• 슬래브 및 보의 밑면, 아치 내면의 거푸집: 단층 구조의 경우, 현장 양생한 공시체의 압축강도가 설계기준 강도의 2/3 이상(최소 14 MPa)에 도달하면 해체할 수 있습니다. 다층 구조의 경우, 설계기준 압축강도 이상이어야 해체가 가능합니다.

 

거푸집 및 동바리의 해체 기준(부재별 해체 시기, 해체 압축강도)

거푸집 및 동바리의 해체 기준(부재별 해체 시기, 해체 압축강도)

 

2. 해체 시기 결정 시 고려사항

거푸집 해체 시기를 결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해체 시점은 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기준치를 충족할 때 결정됩니다.
• 구조물의 중요도와 용도: 내구성이 중요한 구조물은 더 높은 강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환경 조건: 온도, 습도 등 환경 조건에 따라 콘크리트의 양생 상태가 달라지므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 양생 방법: 양생 방법에 따라 콘크리트의 강도 발현 속도가 달라지므로 이를 반영해야 합니다.

 

3. 해체 절차

거푸집 해체 시에는 다음 절차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강도 시험: 현장 양생한 공시체를 이용하여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를 시험합니다.
2. 결과 확인: 시험 결과가 기준치를 충족하는지 확인합니다.
3. 해체 승인: 기준을 충족하면 책임 기술자의 승인을 받아 해체를 진행합니다.
4. 해체 작업: 해체 작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합니다.

 

4. 최신 기준 및 변경 사항

최근 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KCS 14 20 00)의 개정에 따라 거푸집 및 동바리의 해체 시기가 연장되었습니다. 따라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푸집 해체 시기는 구조물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따라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구조물의 중요도, 환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최신 기준과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한 시공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