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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발호(跳梁跋扈)'는 권력이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뛰는 행동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표현은 조선 초기의 문신 서거정이 쓴 수필 '오원자부'에 등장하며, 권력을 남용하는 행위를 비판적으로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도량'과 '발호'의 의미
- '도량(跳梁)'은 살쾡이가 껑충거리며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을 뜻합니다.
- '발호(跋扈)'는 물고기가 통발을 뛰어넘는다는 뜻으로, 권력을 남용하는 행위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횡설수설/우경임]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동아일보
[횡설수설/우경임]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
2024년 한 해를 성찰하는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가 선정됐다. 도량은 살쾡이가 껑충거리며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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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발호'의 현대적 의미
현대에는 '도량발호'가 권력자들이 권력을 남용하고, 나라가 심각하게 분열된 상황을 비판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교수신문에서 '도량발호'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하며, 권력 남용과 사회 분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도량발호'는 권력 남용과 사회 혼란을 비판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사자성어로, 그 의미와 유래를 이해하는 것은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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