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장 17-26절은 예수님께서 평지에서 가르치신 말씀으로, 흔히 "평지수훈"이라고 불립니다. 이 말씀은 마태복음의 산상수훈과 유사하지만, 누가복음에서는 네 가지 복과 네 가지 화를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구절을 통해 복 있는 사람의 의미와 그 가르침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복 있는 사람의 정의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그리고 인자로 인해 미움을 받는 자를 복 있는 사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 결핍이나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네 가지 복:
- 가난한 자: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임을 약속받았습니다.
- 주린 자: 배부르게 될 것을 소망합니다.
- 우는 자: 웃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 미움을 받는 자: 천국에서 큰 상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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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설교] 복 있는 사람(눅 11:27~32) - 주간기독신문
내 일상이 말씀의 다스림 아래 항상 있을 때 복됩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눅 11:28)세상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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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 있는 사람의 경고
예수님께서는 부유한 자, 배부른 자, 웃는 자,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세상의 부와 명예에 집착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네 가지 화:
- 부유한 자: 이미 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 배부른 자: 굶주릴 날이 올 것입니다.
- 웃는 자: 슬퍼하며 울게 될 것입니다.
- 칭찬받는 자: 거짓 예언자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입니다.
3. 복 있는 사람의 삶의 태도
복 있는 사람은 세상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는 겸손과 희생,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은 단순히 현재의 고난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영광과 소망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4. 현대적 적용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물질적 풍요와 세상의 성공이 아닌, 영적인 가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누가복음 6장 17-26절은 복 있는 사람과 화 있는 사람의 대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과거의 가르침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어떤 가치를 따르고 있나요?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는 삶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