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를 위한 주사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삭센다(Saxenda)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높여주는 작용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약물인 만큼 부작용과 사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삭센다의 주요 효과, 발생 가능한 부작용, 올바른 사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삭센다란 무엇인가?
삭센다는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라는 성분을 기반으로 한 비만 치료 주사제입니다.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승인받았습니다.
- 제조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 형태: 펜형 주사제
- 승인 용도: 체질량지수(BMI) 기준 비만 또는 과체중 +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삭센다의 효과
삭센다는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GLP-1 유사체)을 모방하여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체중 감량
- 평균 감량 효과: 12주~16주 사용 시 평균 5~10% 체중 감소
- 장기 사용 시: 1년 이상 사용하면 최대 15%까지 감량 가능
2. 식욕 억제
- 식사량 감소: 식사 중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여 과식을 방지
- 간식 섭취 감소: 식사 외 시간에도 식욕이 줄어드는 효과
3. 혈당 조절 및 대사 개선
- 당뇨병 예방 효과: 인슐린 분비 조절을 통해 혈당 안정화
- 지질 개선: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가능성
삭센다의 부작용
삭센다는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1. 흔한 부작용
- 메스꺼움, 구토
- 복통, 설사 또는 변비
- 두통, 피로감
- 식욕 저하로 인한 무기력
이러한 증상은 초기 투여 시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 1~2주 내에 완화됩니다.
2. 드물지만 주의해야 할 부작용
- 췌장염
- 갑상선 종양
- 심박수 증가
- 저혈당(특히 당뇨병 환자)
이러한 부작용은 드물지만 발생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금기 대상
- 임신 및 수유 중인 여성
- 갑상선암 병력자
- 췌장 질환 병력자
- 심각한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
삭센다 사용법
삭센다는 펜형 주사기로 복부, 허벅지, 팔뚝 등에 피하주사로 투여합니다. 사용법은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 투여 용량
- 1주차: 0.6mg
- 2주차: 1.2mg
- 3주차: 1.8mg
- 4주차: 2.4mg
- 5주차 이후: 3.0mg (유지 용량)
용량 증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적 조절이며, 개인의 반응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2. 투여 시간
- 하루 한 번, 일정한 시간에 투여
-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 가능
3. 보관 방법
- 사용 전: 냉장 보관(2~8℃)
- 사용 중: 실온 보관 가능(최대 30℃, 30일 이내 사용)
[약사공론] [대한약사저널] 삭센다의 올바른 사용법은?
[대한약사저널] 삭센다의 올바른 사용법은? | 약사공론
1. 성분 및 함량Liraglutide 6mg/ml2. 효능·효과아래와 같은 성인환자의 체중관리를 위한 보조제.-BMI가 30kg/m2 이상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이상혈당증,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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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 사용 시 주의사항
- 식단 조절 병행 필수: 삭센다만으로는 충분한 체중 감량이 어려우며,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 병행이 필요
- 정기적인 건강 체크: 혈압, 혈당, 갑상선 기능 등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
- 의료진 상담 필수: 자가 판단으로 시작하거나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삭센다는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약물인 만큼 부작용과 금기사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용량을 늘리고,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삭센다를 고려하고 있다면, 단순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 ‘의약품’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