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문가처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한 ‘아웃 포커스’ 사진을 누구나 손쉽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물이나 사물은 또렷하게, 배경은 부드럽게 흐려지는 이 효과는 사진의 몰입감을 높이고 피사체를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아웃 포커스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기종별로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아웃 포커스란 무엇인가요?
아웃 포커스는 사진에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촬영 기법입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조리개 값과 렌즈의 초점 거리로 구현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활용해 유사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아웃 포커스 촬영 방법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인물 사진 모드’를 통해 아웃 포커스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카메라 앱 실행
기본 카메라 앱을 열고, 화면 하단의 모드 중 ‘인물 사진’을 선택합니다. - 피사체 선택 및 초점 맞추기
인물, 반려동물, 사물 등 원하는 피사체를 화면 중앙에 배치하고 초점을 정확히 맞춥니다. - 배경 흐림 강도 조절
화면에 나타나는 원형 아이콘을 터치하면 블러 강도를 0~7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배경이 더 흐려집니다. - 촬영
각도와 거리 조절 후 셔터를 눌러 촬영합니다. 결과물은 피사체는 선명하고 배경은 부드럽게 흐려진 사진으로 저장됩니다. - 추가 효과 활용
블러 외에도 스튜디오, 하이키 모노, 컬러 포인트 등 다양한 배경 효과를 선택할 수 있어 분위기 연출에 유용합니다.
아이폰에서 아웃 포커스 촬영 방법
아이폰은 ‘인물 사진 모드(Portrait Mode)’를 통해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제공합니다.
- 카메라 앱 실행 후 ‘인물 사진’ 선택
인물 사진 모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합니다. - 조명 효과 선택
자연광, 스튜디오 조명, 윤곽 조명 등 다양한 조명 옵션을 활용해 사진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심도 조절
촬영 후 편집 화면에서 f값(조리개 값)을 조절하면 배경 흐림 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촬영 거리 유지
아이폰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야 인물 사진 모드가 활성화되므로, 피사체와의 거리를 0.5~2m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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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포커스 촬영 팁
-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 확보: 피사체와 배경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흐림 효과가 더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 광원 활용: 자연광이나 부드러운 조명을 활용하면 피사체가 더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 배경 단순화: 복잡한 배경보다는 단순한 배경이 아웃 포커스 효과를 더 돋보이게 합니다.
- 삼각대 사용: 흔들림 없는 사진을 위해 삼각대를 활용하면 더욱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아웃 포커스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종에 따라 제공되는 기능을 잘 활용하고, 촬영 거리와 각도를 조절하면 DSLR 못지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인물, 사물, 풍경을 더욱 감각적으로 담고 싶다면, 아웃 포커스 촬영을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