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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엉덩이 딤플 정상 여부

by 7냉이향 202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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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딤플은 흔히 ‘엉덩이 딤플’이라고 불리며, 아기의 꼬리뼈 근처 피부가 움푹 들어간 형태를 말합니다. 신생아 20명 중 1명꼴로 나타날 정도로 비교적 흔한 현상이며, 대부분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피부 특징입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신경관 발달 이상이나 척추 기형과 연관될 수 있어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엉덩이 딤플의 특징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정상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크기가 작고 얕으며, 내부가 보이는 경우
  • 엉덩이 주름 위쪽, 척추 중심선에 위치한 경우
  • 피부색과 동일하며 주변에 발적이나 변색이 없는 경우
  • 분비물이나 털, 피부 이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치료나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비정상적인 엉덩이 딤플의 신호

다음과 같은 특징이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딤플이 깊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경우
  • 크기가 크거나 엉덩이 주름 아래쪽에 위치한 경우
  • 딤플 주변에 털이 자라거나 혈관종, 피부 변색이 동반된 경우
  • 고름이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딤플과 함께 다리 약화, 배변·배뇨 장애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러한 경우는 드물지만 척수이형성증(Spinal Dysraphism)이나 척추이분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검사 방법

비정상적인 소견이 의심될 때는 소아과 또는 소아 신경외과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 초음파 검사: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에게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척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MRI 검사: 6개월 이후에는 척추뼈가 단단해져 초음파로 확인이 어려우므로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및 신경학적 검사: 감염이나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된 경우 추가 검사가 진행됩니다.

 

우리 아기 엉덩이 보조개 ‘딤플’ 치료 필요할까 < 우리동네 주치의 < 기획연재 < 기사본문 - 의학신문

 

우리 아기 엉덩이 보조개 ‘딤플’ 치료 필요할까 - 의학신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의학신문 ]건강하게 태어난 우리 아이의 엉덩이에 작은 보조개 같은 함몰이 보인다면, 부모들은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 신생아의 약 5%에서 발견되는 엉덩이 딤플(천추 딤플

www.bosa.co.kr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1. 딤플의 크기와 깊이를 확인한다.
  2. 딤플의 위치가 엉덩이 주름 위쪽인지, 아래쪽인지 살펴본다.
  3. 딤플 주변의 피부색 변화, 발적, 분비물 여부를 관찰한다.
  4. 딤플 안쪽에 털이나 혈관종이 있는지 확인한다.
  5. 아기의 다리 움직임, 배변·배뇨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살핀다.
  6.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다.

 

신생아딤플, 엉덩이 딤플은 대부분 정상적인 신체 특징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신경계 이상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부모님께서는 아기의 딤플 상태를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기, 위치, 주변 피부 상태, 동반 증상을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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