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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켤 때마다 실외기에서 울리는 진동 소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베란다 설치 환경에서는 진동이 벽이나 난간을 타고 실내로 전달되기도 하죠. 다행히도 복잡한 공구 없이도 실외기 진동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 해결책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실외기 받침대 또는 방진 고무 사용
- 방진 고무 패드를 실외기 하단에 설치하면 진동이 바닥으로 전달되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시중에 판매되는 실외기 전용 방진 패드는 설치도 간편하고 효과도 뛰어납니다.
- 고무 패드 대신 지우개나 두꺼운 고무판을 활용해도 임시 방편으로 쓸 수 있습니다.
실외기 진동/소음 관련 몇 가지 팁 : 클리앙
21년 설치한 L사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의 진동/소음 때문에 서비스 직원 분들이 4번을 왔다 가셨습니다. 구축 아파트라 실외기 두는 공간이 실외에 콘크리트 바닥 + 난간으로 구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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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외기 수평 맞추기
- 실외기가 기울어져 있으면 팬이 회전할 때 진동이 증폭됩니다.
- 수평계를 이용해 실외기 네 모서리의 높이를 맞추고, 필요 시 받침대를 조정합니다.
3. 실외기 고정 상태 점검
- 실외기가 앵글 위에 설치되어 있다면, 앵글과 실외기 사이 틈새에 고무나 골판지를 끼워 흔들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난간에 부딪히는 경우, 난간과 실외기 사이를 끈이나 고무로 고정하면 진동 전달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실외기 주변 정리
-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으면 공기 흐름이 막혀 진동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주변 물건을 치우고 통풍이 잘 되도록 정리해 주세요.
5. 팬 및 내부 부품 점검
- 팬에 먼지가 쌓이거나 베어링이 마모되면 진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커버를 열고 팬 날개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 시 청소하거나 윤활 처리를 합니다.
실외기 진동은 단순한 소음 문제를 넘어 이웃 간 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하나씩 시도해보면 대부분의 진동 문제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동이 계속된다면, 실외기 설치 상태나 부품 노후 여부를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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