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은 심장의 정상적인 박동 리듬이 흐트러지는 질환으로, 특히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입니다.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며, 이는 혈전 형성을 촉진하여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주요 원인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혈압 및 심장질환: 심장의 구조적 변화가 심방세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호르몬 불균형이 심장 박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및 카페인 섭취: 심장 리듬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자율신경계의 변화로 인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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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심장박동 혹시 나도 부정맥? 예방법은? - 의학신문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11월 11일은 ‘하트 리듬의 날’이다. 부정맥의 인식개선을 위해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했다. 부정맥(不整脈)은 불규칙한 심장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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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증상
부정맥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 불규칙한 맥박
- 피로감 및 어지럼증
- 호흡곤란 및 흉통
특히 심방세동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환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면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정맥의 진단 방법
부정맥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심전도(ECG):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심장의 전기 신호를 분석합니다.
-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 운동부하 검사: 운동 중 발생하는 부정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심장 초음파: 심장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부정맥의 치료 방법
부정맥 치료의 핵심은 증상 조절과 뇌졸중 예방입니다.
- 심박 조절 (Rate control)
- 베타차단제 (Bisoprolol 등)
- 칼슘차단제 (Diltiazem 등)
- 디곡신
- 리듬 조절 (Rhythm control)
- 항부정맥제 (Flecainide, Propafenone, Amiodarone 등)
- 전기적 심율동 전환 (Electrical cardioversion)
- 카테터 절제술 (Ablation therapy)
- 항응고제 투여
-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와파린 또는 NOACs (엘리퀴스, 자렐토 등) 사용
- CHA₂DS₂-VASc 점수를 활용하여 항응고제 필요 여부 평가
부정맥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주 및 금연: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카페인 섭취 제한: 심장 박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수면: 자율신경계를 안정화하여 심장 리듬을 조절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뇌졸중 및 심부전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자,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라면 정기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