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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같은 대형 가전제품은 혼자 옮기기도 어렵고,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배출하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집 앞까지 수거 인력이 방문해 가전을 가져가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무료 수거 대상 품목
- 1대만 있어도 수거 가능한 품목: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식기세척기 등 대형 가전
- 5개 이상 모아야 수거 가능한 품목: 전자레인지, 오디오, 프린터, 컴퓨터, 모니터 등 소형 가전
- 수거 불가 품목: 벽걸이 TV, 에어컨 실외기 등 고정 설치 제품(철거 후 신청 가능)
즉, 오래된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은 단독으로도 무료 수거 신청이 가능합니다.
폐가전 무료 수거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 접속
- 주소, 품목, 수거 희망일 입력 후 신청 완료
- 전화 신청
- 콜센터(☎ 1599-0903)로 전화해 신청 가능
- 상담원이 수거 일정과 절차를 안내
- 모바일 신청
- 모바일 웹 또는 앱을 통해 간단히 접수 가능
신청 후 지정한 날짜에 수거 인력이 방문해 제품을 가져가며,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구 동시 배출 가능 여부
폐가전과 달리 폐가구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무상 수거 제도가 없습니다. 따라서 냉장고, 세탁기와 함께 가구를 배출하려 해도 동일한 무료 수거 서비스로 처리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가구 구매처 회수 서비스: 새 가구를 구입할 때 기존 가구를 무상 또는 유상으로 회수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한국그린센터 등 민간 서비스: 사진 전송 후 무료 수거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중고거래·나눔 활용: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플랫폼을 통해 나눔하거나 저렴하게 판매 가능
- 지자체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 사용이 불가능한 노후 가구는 유료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합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사용기. : 클리앙
사용기에 검색해보니 간단한 소개만 있어서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직접 사용기를 이참에 써봅니다. 사실 워낙 간단해서.... 부모님들이 으레 그렇듯 잘 못 버리십니다. 그러다 이젠 정말
www.clien.net
수거 전 유의사항
- 벽걸이 TV, 에어컨 실외기 등은 반드시 철거 후 신청해야 합니다.
- 수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조라면 사전에 설명해야 합니다.
- 현장 상황에 따라 수거가 불가능할 경우 재방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냉장고와 세탁기는 정부가 운영하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구는 별도의 제도가 없으므로 구매처 회수, 민간 서비스, 중고거래, 지자체 유료 배출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사나 가전 교체 시 이러한 제도를 잘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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