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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이 죽고 죽어

by 7냉이향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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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이 죽고 죽어'는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가 지은 시조 '단심가'의 첫 구절로, 그의 변함없는 충성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시조는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한 답가로, 고려 왕조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단심가'의 내용과 해석

'단심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이를 현대어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몸이 죽고 또 죽어 백 번을 더 죽어서 백골이 흙과 먼지가 되어 넋이 있든 없든 간에, 임을 향한 일편단심은 변할 리가 있으랴?"

 

하여가와 단심가 - 이방원과 정몽주 | 중앙일보

 

하여가와 단심가 - 이방원과 정몽주 | 중앙일보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임 향

www.joongang.co.kr

 

시조의 특징과 문학적 가치

'단심가'는 위기감이 감도는 긴장된 상황 속에서 즉흥적으로 읊어진 시조로, 반복법과 점층법 같은 수사법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고도 직접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단호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단심가'의 문화적 영향

이 시조는 고려 왕조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조는 드라마 '다모'의 OST로도 사용되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로 시작되는 '단심가'는 정몽주의 변함없는 충성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시조를 통해 우리는 충성과 지조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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