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검사 시 공복으로?

콜레스테롤 검사는 심혈관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복 여부에 따른 결과 차이가 미미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공복 여부에 따른 검사 결과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심혈관 전문의 사미아 모라 박사 연구팀은 8,0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복과 식후에 각각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 결과, 두 경우의 수치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의 변화

그러나 중성지방 수치는 공복 상태보다 식후에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가 섭취한 칼로리 중 당장 필요치 않은 것이 중성지방 형태로 변환되어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검사 준비에 대한 권장 사항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검사는 특별한 준비 없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검사의 경우, 예를 들어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12시간 금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검사, 공복에 하지 않아도 된다" | 연합뉴스

"콜레스테롤 검사, 공복에 하지 않아도 된다" | 연합뉴스

 

콜레스테롤 검사를 공복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전통적으로 권장되어 왔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복 여부에 따른 결과 차이가 미미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성지방 수치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공복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받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준비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