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있거나 움직임이 제한되는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주요 원인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제한되고, 모든 방향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팔을 혼자서나 다른 사람이 도와줄 때 모두 비슷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팔이 안 올라간다… 오십견일까, 회전근개파열일까?
정형외과 팔이 안 올라간다… 오십견일까, 회전근개파열일까?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3/02/28 10:2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의 나이에 어깨통증이 발생하면 '오십견'을 먼저 의심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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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둘러싼 4개의 힘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힘줄이 손상되면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혼자 팔을 들 때는 통증이 있지만, 다른 사람이 대신 들어주면 통증이 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부위를 누를 때 유독 아픈 부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석회성 건염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팔을 움직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어깨 충돌 증후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어깨의 힘줄과 뼈가 충돌하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5. 기타 원인
잘못된 자세, 근육 불균형, 외상 등도 어깨 통증과 팔의 움직임 제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자세 불량이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정확한 진단: 어깨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치료: 원인에 따라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예방 및 관리: 올바른 자세 유지, 적절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어깨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통증과 팔의 움직임 제한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